#동물 인터뷰 - 레서판다편
- 아 로
- Jul 1, 2021
- 2 min read
HOXY... 놀이공원에서 많이 마주치지 않았나요 우리..?
오늘 동물인터뷰의 주인공은 🐾래서판다🐾입니다‼️
래서판다의 귀여운 해명 한 번 들어보실래요?🥰
어쩐지 인터넷에서 많이 본 듯한 곰 같은 포즈🐻에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래서판다는 지구온난화가 아닌 난개발로 인해 멸종위기종으로 구분되었다고 해요😢
자세한 내용들은 이번주 동물 인터뷰에서 확인해볼까요⁉️
Q. 오늘의 인터뷰! 레서판다님과 함께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레서판다입니다 :D 학명은 '아일루루스 풀겐스(Ailurus fulgens)이고, 아이러니하게도 속명은 고양이라는 뜻이예요! 영어로는 주로 '레드 판다(Red panda)'라고 불,며 간혹 '작은 판다' 라는 뜻의 '레서 판다(Lesser panda)'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 레서판다! 오해가 있다고?
Q. 네! 소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해명할 것이 있으시다구요?!
A. 앗 맞아요! 다들 판다하면 자이언트 판다를 많이 생각하시곤 하죠! 사실 '판다'란 말은 에서판다에게 붙여진 이름이었는데, 자이언트 판다가 더 유명해지면서 자이언트 판다를 '판다'로 부르게 되고 저희는 작다는 뜻의 레서를 붙여 '레서판다'로 불리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가 더 먼저 판다로 불려졌다 이말입니다!!
▶ 레서판다! 너를 알려줘
Q. 호오.. 그럼 판다와 레서판다의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한때는 대왕판다와 함께 판다 계열의 동물로 여겨졌지만, 사실 유전적으로는 거의 무관하다구요! 저희는 라쿤이나 족제비, 스컹크와 같은 포유류와 가까운 종입니다. 원래 히말라야 고지 등지에서 사는 동물인지라 추운 날씨에는 강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처럼 여름이 덥고 습한 지경게선 약한 모습을 보여요ㅠㅠ
A. 또한 저희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높은 나무 위나 그늘진 곳에서 잠을 청해요!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친구들의 경우도 낮보단 비교적 밤에 활동량이 많구요. 저희를 보시려면 아침이나 이른 오후보단 해가 저물어갈 때 보러가는 게 그나마 좋으실거예요. 그리고 저희는 소리에 상당히 민감한 동물이랍니다!
▶ 레서판다! 포즈의 이유는?
Q. 앞서 보여진 사진처럼 가끔 이런 포즈를 취하시던데 이유가 있을까요?!
A. 앗..ㅎㅎ 저희는 가끔 두 다리로 서서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시야를 넓게해서 주변을 경계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이 때문에 이족보행을 하는 동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설 수만 있고 걷지는 못합니다. 두 세발짝 정도 아장거리다가 네발로 다시 걸어요!
▶ 레서판다도 멸종위기 종?
Q.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레서판다 친구들이 멸종위기 종이라구요?!
A. 네.. 저희는 애초에 서식 지역이 많지 않은데 저희가 서식하고 있는 상당 수의 숲 지역이 벌목 산업 등으로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게 되었어요...! 지구 온난화같은 문제 보다는 서식지 차괴로 인한 남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게 되었습니다.
A. 게다가 레서판다의 암컷의 경우, 1년에 단 하루, 24시간만 가임기여서 덕분에 아무리 많이 낳는다고 해도 1년에 평균 2~3마리 정도만 출산합니다. 짧은 가임기로 인해 암컷릐 임신률이 극악하기 때문에 이렇게 적은 개체 수가 설명이 되고, 또한 저희는 육아를 싫어하기도 해요!
A. 그리고 저희의 귀여운 모습만 생각하셔서 애완 목적으로 혹은 가죽, 모피를 얻으시려고 밀렵을 하시는 경우도 간혹 있어요! 그 모습만 보고 데려가지 말아주세요ㅠㅠ! 저희는 생각보다 사람을 많이 경계하고 예민한 편이라 애완동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마지막 한마디!
Q. 아이고 ㅠㅠ 다 이유가 있었군요..! 오늘 짧게나마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모든 사람들이 욕심이 앞서지 않고, 서로 배려하며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저희의 서식지가 없어지는 것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답니다ㅠㅠ!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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