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인터뷰 - 반달가슴곰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달가슴곰은 각종 마스코트로도 활동중이기도 하답니다😚

이러한 반달가슴곰이 한국에서 멸종위기에 놓였다고 하는데요😢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또한 산에서 곰친구를 마주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반달가슴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를 통해 알아봐요 :) 🤗🙌 .

매주 수요일마다 올라가는 로아 카드뉴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가슴에 흰 초승달 무늬가 있는 제 이름은 반달가슴곰이에요. 곰과의 포유동물로, 낙엽 활엽수가 발달한 산림에서 살고있어요. 저는 1982년 11월 4일에 천연기념물 제 329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상사리'라고 불리는 나무 위 둥지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해요. 잡식성으로 머루, 산딸기, 도토리뿐만 아니라 애벌레, 작은 물고기도 잘 먹어요!

Q. 여러 마스코트로 유명하신데, 설명 부탁드려요!

A1. <2018 평창 패럴림픽 '반다비'>

강원도를 대표하는 동물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로 활동했어요.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비(碑)’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랍니다.

A2. <국립공원 관리공단 '반달이', '꼬미'>

국가의 대표적 경승지를 보호, 육성하고 국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하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마스코트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더 많은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Q. 한국에서 멸종위기에 놓여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A. 네, 맞습니다. 

저는 현재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어요. 저를 비롯한 한반도의 대형 포유동물이 멸종위기에 놓이게 된 데에는 해수구제 사업의 영향이 커요.

Q. 해수구제 사업이 무엇인가요?

A. 해수구제 사업이란 일제강점기 시기 조선총독부가 "사람과 재산에 위해를 끼치는 해수(害獸)를 구제한다."라는 명분을 내세워 한반도 내 야생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 정책 없이 야생동물들의 퇴치와 포획을 주도 및 장려한 정책을 말합니다.

Q.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해방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나요?

A. 해방 이후 1950년 한국전쟁 과정에서 저희 종족의 수는 계속해서 감소했어요.

무엇보다도 비싼 약재로 거래되던 웅담(곰의 쓸개)을 얻으려 하는 사람이 많아 밀렵이 끊이지 않았어요. 결국 저희는 멸종위기에 놓이게 되었답니다.

Q. 앞으로는 무사히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A. 요즘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산행 중 저를 만난다면 이렇게 행동해주세요!

(1) 먼저, 조용히 피하세요! 저를 자극하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돼요.

(2) 제가 계속 접근해 올 때에는 저의 눈을 똑바로 계속 쳐다보면서 사람의 힘과 기운을 과시하세요!

(3) 그래도 제가 계속 다가간다면 지니고 있는 물건을 던져 더이상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세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