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섬의 대위기 - 검게 물들어 버린 모리셔스 기름유출 사건!
- 아 로
- Jun 30, 2021
- 2 min read
여러분들은 '모리셔스 섬'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모리셔스 섬🏝은 경이로운 경치를 가진 관광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이 아름다운 섬이 검게 물들어버렸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일본 '와카시오호'가 운반중이던 기름이 다량 유출되어서라고 합니다.
모리셔스 섬을 완벽히 회복하기 위해선 수십년이 걸린다고 해요😿
지난 2007년, 비슷한 아픔을 겪어본 저희는 더욱 공감이 가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는 가지 못하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더욱 자세한 내용들은 카드뉴스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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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셔스 섬을 알고계시나요?
천국의 섬, 신이 만든 섬
<톰소여의 모험>의 작가인 마크 트웨인은 모리셔스 섬을 보고 "신이 모리셔스 섬을 만든 후에 천국을 만든 것이 틀림없다." 할 정도로 이 섬의 경치는 매우 경이롭고 또 그만큼 신비롭습니다.
모리셔스 섬은 아프리ㅏㅋ 동부, 마다가스카르 섬 동부에 위치하고 있고, 800종의 어류, 17종의 해양 포유류, 2종의 해양거북을 포함해 약 1700여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세계 유일의 섬입니다.
▶ 검게 물든 에메랄드 빛 바다
그러나, 그 천국의 섬이 검게 물들어버렸습니다.
지난 달 25일, 일본 회사인 쇼센미쓰이가 대여하여 운영하는 MV 와카시오호가 모리셔서 남동쪽 산호초 바다에 좌초되면서 기름이 유출되었기 때문인데요. 이 와카시오호가 운반하고 있던 기름의 양은 무려 1000t이었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기름들은 아름다운 모리셔스 해변을 집어삼켰습니다.
▶ 어쩌다 모리셔스는 오염됐나
선원 생일파티, 무선 인터넷 연결?
배를 해안가에 너무 가까운 곳에 접근시킨 것이 좌초의 원인이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충돌 5일전부터 모리셔스 해안 경찰이 승무원들에게 신호를 보냈지만 이를 무시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시 선원들은 생일파티 주잉었고 가까이 배를 댄 이유가 무선 인터넷 접속을 하기 위해서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와카시오호를 이끌던 인도인 선장과 그 밖의 선원들은 현재 안전한 항해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체포된 상태라고 합니다.
▶ 잊지못할 태안기름유출 사건
이번 모리셔스 기름유출 사건이 남 일같지 않은 이유
태안 기름유출사건을 기억하시나요?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상에서 삼성 1호와 홍콩 유조선이 충돌하면서 약 1만 9백톤이 유출된 사건입니다. 96만명의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빠르게 복구되었지만, 그 지역의 생계와 자연 생태계 손실의 정도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뼈아픈 기억 때문에 저희는 모리셔스 섬 사고에 더욱 마음이 아파집니다. 두 사건 모두 안전에 대한 안일함과 무책임때문에 일어난 사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생태계 파괴. 생계 파괴
모리셔스, 더욱 더 심각한 상황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모리셔스 섬의 주민들의 생업 대부분은 관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19 사태와 이번 사고가 겹쳐 주민들의 생계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주민들의 생계만 어려워진 것이 아닙니다. 모리셔스는 많은 멸종위기동물들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많은 기름들이 숲까지 퍼졌기 때문에 생태계에 대한 파괴는 막대할 것이라고 '모리셔스 야생 기금'은 밝혔습니다. 또한, 이를 회복하는 데에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사탕수수와 머리카락
힘을 모아야 할 때!
모리셔스 주민들은 기름이 바다로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황급히 사탕수수 잎, 머리ㅏ락등을 엮어 만든 기름띠를 만들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물은 흡수하지 않지만 기름은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머리카락 기부가 이어지고 있고 모리셔스 숙박업체눈 자원봉사자들의 게스트하우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드으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순간의 무책임으로 몇십년은 후퇴하게 된 생태계... 모리셔스 섬의 빠른 회복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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